프랑스에 포칼이라고 하는 회사가 있음
삼성 전 이건희 회장이 좋아했던 음향기기 브랜드이기도 함
음향기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헤드폰 드라이버나 스피커 트위터에 1급 발암물질인 베릴륨을 사용하는 제조사로도 유명함
헤드폰이나 스피커가 최상위 라인업 이름을 반드시 유토피아라는 네이밍을 붙여서 출시하는데
헤드폰은 500-600만원대, 스피커는 유토피아중 가장 저렴한 디아블로 유토피아만 하더라도 2000만원 부터 시작임
오늘 말하고자 하는건 음향 업계가 얼마나 소비자들을 상대로 호구장사짓을 벌이는지 말할려고 하는거임
일단 포칼에서는 스피커가 스튜디오 라인업과 하이파이 라인업으로 나뉘어짐
스튜디오 라인업은 당연히 믹싱이나 마스터링용으로 스튜디오에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기기이고
하이파이 라인업은 착색을 더하여 소리에 조미료친 음색을 들려줘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회사에서 나오는건 그렇지가 않음
위는 포칼 스튜디오 라인업인 solo 6be이고 아래는 하이파이 라인업인 sopra 1임
놀랍게도 방사패턴이 거의 똑같음 하이파이는 그래도 되니까 이해라도 좀 가는데
스튜디오용 스피커도 버젓히 저짓거리를 하면서 팔아먹고 있는거임
일반적으로 스튜디오 스피커를 칭할때 쓰는 단어적인 표현이 있다면 무채색에 투명한 소리라는 거임
소리에 착색이 없으며(무채색) 안에 어떤게 있는지 앞과 뒤 좌우에 뭐가 있는지 선명하게 (투명한) 느껴져야 한다는 거임
그러한 스피커가 될려면 소리지향성 제어가 최소 윗짤 처럼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야 함
굳이 포칼스피커로 작업을 할거면 어차피 스튜디오용에도 착색이 들어갔으니까
더 디자인이 예쁜 하이파이 라인업을 써도 아무 상관 없는데 지적하는 음향리뷰어를 본적이 없음
제대로 되어 있는 리뷰어라면 해당 제품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는게 맞지 않음?
귀로 소리를 듣고 분석할 능력이 안 되는건지 아니면 일부러 모른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리뷰를 할거면 측정 데이터는 찍어두고 그걸 해석하면서 주관평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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